아무도 모를걸!

  • 글 : 이하영
  • 그림 : 김연주
  • 출간일 : 2019년 03월 08일
  • 테마 : 책고래 아이들
  • 분야 : 책고래 추천도서
  • 추천연령 : 초등 3 ~ 4학년
  • ISBN : 9791187439912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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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충우돌 실수하며 자라는 아이들, 아이들의 마음을 헤아리고 어루만지는 이야기 모든 일이 꼭 마음먹은 대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에요. 아무리 애를 써도 되지 않는 일이 있는가 하면, 들인 노력에 비해 큰 결실을 거둘 때도 있어요. 우리가 흔히 말하는 것처럼 기막힌 ‘운’이 따라 주어야 하는 순간도 있답니다. 그래서 중요한 일을 앞두고서는 나도 모르게 바라게 되지요. ‘나에게 행운이 찾아오기를!’ 하고 말이에요. 책고래 열일곱 번째 동화책 《아무도 모를걸!》은 스스로 무척 운이 나쁘다고 생각하는 아이 이야기예요. 공을 차기만 하면 골대를 맞추는 아이, 김도윤이 바로 주인공이지요. 친구들은 축구 경기에서 지면 도윤이 탓을 했어요. 골대를 맞춘 팀은 지게 되어 있다면서요. 도윤이는 친구들 앞에서 멋지게 골을 넣고 싶었어요. 수업이 끝나면 운동장에 나가 열심히 공을 찼지요. 벼르던 경기 날 각오를 단단히 하고 운동장으로 뛰어가는데, 갑자기 속이 부글대기 시작했어요. 온 힘을 다해 참았지만, 결국 일이 벌어졌지요. 바지에 큰 실수를 하고 만 거예요. 아홉 살 인생 최대의 위기! 도윤이는 고비를 무사히 넘길 수 있을까요? 어린 시절에는 누구나 한번쯤 잊지 못할 실수를 하고는 합니다. 지나고 나서 돌아보면 별일 아닌데도 당시에는 눈앞이 캄캄하고 어쩔 줄을 모르지요. 1학년도 아니고, 2학년이 되어서 바지에 똥을 싼 도윤이도 마음속이 무척 복잡했을 거예요. 어디로든 쏙 들어가 숨고 싶었겠지요. 그런데 참 이상한 일이에요. 안절부절 못하는 도윤이의 모습을 보면서 킥킥 웃음이 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내 이야기인 것처럼 친근해요. ‘나도 도윤이처럼 아찔했던 순간이 있었는데.’ ‘그땐 정말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는데.’ 하고 기억을 더듬어 보게 되지요. 하루하루 크고 작은 실수들로 좌충우돌하며 자라는 아이들. 《아무도 모를걸!》은 1, 2학년 아이들의 마음을 헤아리는 이야기이자, 어루만지는 이야기예요. 그 마음을 들여다본 듯 작가는 아이들이 공감하고 즐거워할 수 있는 이야기를 경쾌하게 그리고 있어요. 신나게 책장을 넘기다 보면 마음까지 환해집니다.

목차 없음

글 | 이하영 방송작가로 글쓰기를 시작했어요. 한겨레 동화교실에서 놀라운 동화의 세계를 알게 되었지요. 그 후로 엘리베이터나 길거리에서 아이들을 만나는 게 흥미로운 일이 되었어요. 아이들의 기발한 생각이나 엉뚱한 질문, 뜬금없는 대답을 듣는 것은 아주 재밌는 일이에요. 순수하고 예리한 동화 친구들과 모여서 각자 쓴 이야기를 왁자그르르 나누기도 하지요. 《아무도 모를걸!》은 제 생애 첫 책이에요. 그림 | 김연주 고려대학교 공업디자인과와 SI그림책학교를 졸업하고 《자연의 이야기들》, 《심술쟁이 악어 삐죽이》, 《누가 누가 움직였지?》, 《마르키타 공주를 구하라》, 《밤을 쫓는 아이》, 《루크와 존 이야기》, 《워런 버핏, 소년들에게 꿈을 말하다》, 《엄마의 시간》, 《산타 할아버지의 선물을 찾아가세요》, 《냥이의 환상여행》, 《내 친구, 꼬꼬》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