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두방정 귀신 퇴치법

  • 글 : 김상균
  • 그림 : 김상균
  • 출간일 : 2017년 11월 30일
  • 테마 : 책고래 마을
  • 분야 : 책고래 추천도서
  • 추천연령 : 초등 1 ~ 2학년
  • ISBN : 9791187439486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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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 청룡, 오두귀신, 천구… 귀신 이야기보다 더 재미있는 상상 속 동물 이야기! 깜깜한 밤, 방 안에 불을 모두 끄고 옹기종기 둘러앉아 ‘귀신 이야기’를 합니다. 창밖에서 들려오는 바람소리에도 놀라서 몸을 움츠리지요. 작은 기척에도 왠지 으스스하고 등이 서늘해져요. 무서워서 오들오들 떨면서도 귀는 쫑긋, 눈은 초롱초롱! 이야기를 하는 친구의 목소리에 집중합니다. 무섭지만 재미있거든요. 실제로 본 적이 없어도 귀신은 예나 지금이나 흥미진진한 이야깃거리예요. 그런데 이렇게 무시무시한 귀신을 잡는 방법이 있다는 걸 알고 있나요? 책고래마을 열아홉 번째 이야기 《오두방정 귀신 퇴치법》은 못된 귀신을 잡는 신수, 신령들을 다룬 그림책이에요. 우리나라의 전설, 신화, 설화 등에 나오는 상상 속 동물과 영물을 소개하고 있어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해태, 청룡부터 조금 낯선 천구, 오두귀신까지 여러 신수, 신령을 만나 볼 수 있지요. 또 각 영물이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고, 어떻게 귀신을 제압하는지 알 수 있답니다. 옛날부터 우리 조상들은 귀신을 쫓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사용했어요. 《오두방정 귀신 퇴치법》 속 신수나 신령들의 그림을 그려 집 안에 붙여 놓기도 하고, 탑이나 기와에 조각을 하기도 했지요. 붉은색을 싫어하는 잡귀를 물리치기 위해 동짓날 붉은 팥죽을 쑤어 먹기도 하고, 손톱에 빨갛게 봉숭아 물을 들이기도 했어요. 또 아이가 태어나면 붉은 고추를 금줄에 걸어 매달았지요. 이러한 방법은 오늘날까지도 전통으로 이어져 내려오고 있어요. 생활·문화가 서구화되면서 옛것, 우리 전통에 대해서 기억하는 사람들이 줄어들고 있어요. 그저 오래된 것, 낡은 것 정도로 여기는 사람들도 많지요. 하지만 여전히 옛 사람들의 지혜는 우리 생활 깊숙이 자리하고 삶을 이루는 토대가 되고 있어요. 《오두방정 귀신 퇴치법》을 읽으며 우리 전통에 관심을 갖는 아이들이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목차 없음

글·그림 | 김상균 대학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하고, 〈어린이책 작가 교실〉에서 글쓰기를 공부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그림책을 만드는 것이 꿈입니다. 그린 책으로 《이야기가 맨 처음 생겨난 이야기》, 《울다 웃으면 똥구멍에 털 난다고?》, 《내 친구, 토끼 앞니》 등이 있습니다.